황금알 낳는 거위가 여기 있었네..."이강인, 메시-네이마르 대체 마케팅 아이콘"

신인섭 기자 2024. 1.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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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신해 새로운 마케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와 작별했을 때, 두 선수가 가져온 경기장 밖 사업과도 작별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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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신해 새로운 마케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와 작별했을 때, 두 선수가 가져온 경기장 밖 사업과도 작별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새로운 선수로 금을 낳았을 수도 있다. 이강인의 부상으로 PSG는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는 이강인이 성공을 유지한다면, PSG 마케팅 측면에서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짚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올로는 인터뷰를 통해 "그는 히트작이다. 1년여에 걸쳐 사업적으로 떠난 스타들의 손실을 복구했다. 유일한 질문은 이것이 지속되는지 여부다. 이강인에 대해서 우리는 잘 모른다. 따라서 이강인의 사업적인 측면에서 절대적인 성공을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부상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 등의 문제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돌입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사진=PSG Report

우승컵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4일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당시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공식 MOTM에 선정되며 트로피까지 추가로 받았다.

점차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강인은 이미 PSG에 여러 상업적인 이득을 가져다 줬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RTLSport'의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는 킬리안 음바페보다 약간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스포츠 키다'는 "이강인은 PSG의 상업적 자산임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를 생각하면 다소 놀라운 일이다. 음바페는 세계 축구계의 가장 큰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마케팅에 대한 성공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 호조는 아시아 축구계의 지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아시아 차세대 스타로 여겨지며 같은 국적의 손흥민의 뒤를 이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유니폼 판매량에서 음바페를 이기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실제로 PSG 스토어엔 이강인의 유니폼이 매대에 가장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서 한국 내 PSG 인기도 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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