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물가상승률 2개월 연속 둔화…18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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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1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핵심 CPI 상승률은 3.7%다.
2023년 한해 전체로 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1%를 기록해 1982년에 이어 4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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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1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핵심 CPI 상승률은 2개월 연속 둔화해 2022년 6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사전 집계한 예상 핵심 CPI 상승률 중간값 2.3%에는 부합했다.
전년비로 핵심 CPI는 28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본은행 목표 2%를 상회하는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전기료와 도시요금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 가격 상승도 한풀 꺾인 모습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핵심 CPI 상승률은 3.7%다. 신선식품까지 포함한 CPI는 2.6% 올랐다.
2023년 한해 전체로 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1%를 기록해 1982년에 이어 4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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