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역대급 대이변…'불사조' 윤서령, '우승후보' 미스김 꺾고 4라운드 직행

장진리 기자 2024. 1.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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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윤서령이 '미스트롯3' 3라운드에서 미스김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윤서령은 지난 18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3라운드 미션 1대1 데스매치를 가진 가운데, 미스김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시즌3 시작과 동시에 뛰어난 실력으로 '제2의 송가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미스김은 윤서령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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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령. 출처| TV조선 '미스트롯3'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불사조’ 윤서령이 ‘미스트롯3’ 3라운드에서 미스김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윤서령은 지난 18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3라운드 미션 1대1 데스매치를 가진 가운데, 미스김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시즌3 시작과 동시에 뛰어난 실력으로 ‘제2의 송가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미스김은 윤서령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지목당한 윤서령은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패자부활전을 통해 살아남은 시즌3 최약체 중 한 명이다.

​이변 없는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선공에 나선 미스김은 자신의 장기인 정통트로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가창력의 끝을 선보이며 자신이 우승 후보임을 다시 증명했다.

​그러나 윤서령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늬바람’을 선곡한 윤서령은 동양의 아름다운 선을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함께 노래를 선보였음에도 시원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 등 가창력에 있어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력이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데스매치를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두 사람의 무대 후 마스터들은 집단 패닉에 빠졌고, 윤서령은 결국 1표 차이로 승리했다. 장민호는 윤서령에게 “첫 소절에서 완전히 끝내 버렸다. 고음, 호흡, 안무 모든 게 다 A+”이라고, 장윤정 또한 “윤서령이 패자부활 안 했으면 이 무대를 못 볼 뻔했다. 아찔하다. 흥 많은 선녀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적을 일으킨 윤서령은 “많이 두렵기도 했지만, 미스김 언니와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혈투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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