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근로단체 전원회의' 진행…"사상사업에 화력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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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근로단체들이 전원회의를 열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가 지난 18일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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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 근로단체들이 전원회의를 열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가 지난 18일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확대회의에선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문제와 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근로단체들은 회의에서 사상사업을 통한 동맹원들의 정신무장을 촉구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은 "당 중앙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결사옹위하기 위한 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진행해 나가며 청년동맹원들이 당에 대한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직맹일꾼들과 직맹원들을 당 중앙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새해의 총진군에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도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 개조에 모를 박고 참신한 교양사업형식과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적용하며 사상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결정적으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국가 부흥을 위한 어머니로서의 여성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여성직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그들 모두가 높은 애국적 열성을 지니고 공민적 의무를 다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 줄 것"을 강조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도 "여성 동맹원들 모두가 어머니라는 신성한 부름을 소중히 새겨 안고 가정과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가는 여성혁명가, 공산주의 어머니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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