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5곳 없애고 직원 2350명 자른다…구조조정 단행 美 메이시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1.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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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매장 5곳을 폐쇄하고 직원 235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메이시스는 미국 전역에 매장 500여곳을 운영 중이다.

메이시스의 이 같은 구조조정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전격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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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백화점 메이시스의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매장 5곳을 폐쇄하고 직원 235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 같은 감원 규모는 계절적 임시고용을 제외한 전체 메이시스 인력의 3.5%에 해당한다. 메이시스는 미국 전역에 매장 500여곳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직원·점포 감축과 함께 물류 과정에서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일부 업무를 외주에 맡길 방침이라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메이시스의 이 같은 구조조정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전격 진행됐다.

지난 7년간 메이시스를 이끌었던 제프 제넷 CEO는 다음 달 은퇴하고, 토니 스프링 전 블루밍데일 CEO가 메이시스를 이끌 예정이다.

제넷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장 폐쇄 및 신규매장 형식 변화, 인력감축, 디지털 제품에 대한 집중 등을 포함하는 혁신전략 ‘폴라리스’를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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