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출발…1,334원대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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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5.4원 내린 1,334.3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하락한 1,338.0원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 초 1,340원대까지 환율이 오르면서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하락 압력 확대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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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5.4원 내린 1,334.3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하락한 1,338.0원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돼 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3% 이상 올랐고, AMD와 앤비디아 주가도 각각 1%, 2% 이상 올랐다.
이번 주 초 1,340원대까지 환율이 오르면서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하락 압력 확대에 일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4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6.27원보다 4.84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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