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측 “현아와 열애? 사생활 확인 어려워”[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용준형이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린 후 "사생활"이라고 말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1월 19일 뉴스엔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용준형과 현아는 18일 오후 공식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쌍의 남녀가 손을 잡은 채 해변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아는 남성의 뒷모습에 용준형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현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공개 열애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댓글에는 직접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용준형, 현아는 2009년 각각 그룹 비스트, 포미닛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살이다. 현아는 1992년 생, 용준형은 1989년 생이다.

두 사람은 2010년 발매된 현아 솔로 데뷔곡 'Change'(체인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현아의 솔로 데뷔 음악 방송 무대에도 함께 오르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

용준형이 열애 사실을 대외적으로 밝힌 건 데뷔 후 두 번째다. 2011년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고하라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3년까지 약 2년간 공개 열애했다.

현아는 그룹 펜타곤 출신 던(이던)과 2016년 열애를 시작했다. 교제 사실을 대외적으로 알린 건 2018년 8월이었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30일 결별을 공표하며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월 10일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니다.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는 건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