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경찰차·택시 치고 역주행한 현직 소방관…구속 송치

김민수 기자 2024. 1.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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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차와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에게 경상을 입히고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또 다른 음주 운전으로 이미 직위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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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음주운전으로 이미 직위 해제 상태
ⓒ News1 DB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차와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에게 경상을 입히고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0시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또 다른 음주 운전으로 이미 직위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법원은 지난 12일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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