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알 힐랄과 계약 종료설→"페이크 뉴스" 반박...그래도 이번 시즌엔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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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 보도된 내용은 페이크 뉴스다. 알 힐랄은 단지 헤낭 로디를 위한 외국인 쿼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그 이후 스쿼드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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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
펠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에 이어 브라질의 축구 스타로 떠오른 네이마르. 산투스 시절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바르셀로나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결성한 'MSN 라인'은 역대 최고의 공격력이라고 평가받으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1인자가 되고자 했던 네이마르는 3000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키며 파리로 이적했다.
PSG 생활은 다소 힘겨웠다. 바르셀로나에서보다 표면적으로 많은 시즌을 치렀지만, 잔부상으로 인해 실질적인 경기 수는 적었다. 그토록 바라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거머쥐지 못했기에 '1인자'가 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지난여름엔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불러모으던 사우디가 러브콜을 보냈고 네이마르는 이에 응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리그 3경기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지난해 12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기 때문. 정도는 심각했고 복귀 일정은 코파 아메리카가 끝나는 2024년 8월로 예상됐다.
브라질도 당황스럽지만, 소속팀인 알 힐랄 역시 적잖이 당황한 상황. 이에 일각에선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그리고 최근 이는 실현되는 듯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현재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 보도된 내용은 페이크 뉴스다. 알 힐랄은 단지 헤낭 로디를 위한 외국인 쿼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그 이후 스쿼드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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