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빠지고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농심, 새 콘셉트 신라면 TV 광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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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기존 스포츠·연예계 스타 중심의 신라면 TV 광고 모델을 일반인으로 대체해 라면에 대한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 카피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기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한 새 콘셉트 신라면 TV 광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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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기존 스포츠·연예계 스타 중심의 신라면 TV 광고 모델을 일반인으로 대체해 라면에 대한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 카피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기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한 새 콘셉트 신라면 TV 광고를 선보인다. 앞서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축구 스타 손흥민과 박지성, 인기 배우 송강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스타를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신라면 출시 이후 줄곧 사용됐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카피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는 매운맛을 강조한 반면,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카피는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새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세계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의 위상을 표현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앞으로 선보일 본 광고 4편은 구체적인 라면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 등이다. 새 TV 광고는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일상 에피소드를 담은 본편 4편은 오는 2월부터 차례로 공개된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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