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3%대 약세

김인경 2024. 1.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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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이 19일 장 초반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전 9시 17분 전 거래일보다 6000원(3.21%) 내린 1만812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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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19일 장 초반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전 9시 17분 전 거래일보다 6000원(3.21%) 내린 1만8120원에 거래 중이다.

총선이 다가오며 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며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1년 전 대비 흑자 전환하고 시장의 추정치(5000억원)도 대폭 웃돌 것”이라며 “4분기 원전 이용률이 87%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전력도매가격(SMP·전력구입가격)은 ㎾h(킬로와트시) 당 129원으로 지난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총선 이전까지 요금 인상 기대감은 제한적이지만 이익 전망치가 상향된다면 유의미한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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