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며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소방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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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2k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서울 한 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 최근 음주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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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2k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체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경찰차 범퍼가 파손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다.
A씨는 서울 한 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 최근 음주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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