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 리비우발 민간항공 재개 고려중

차미례 기자 2024. 1.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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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는 수도 키이우와 서부 도시 리비우 발 민간 항공의 운항을 재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이 로스티슬라우 슈르마 대통령실 차장의 발언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정부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을 뿐 아니라, 국제 항공노선의 파트너들, 독립적인 항공 관제사들, 보험업계의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슈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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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사업과 투자 유치등 경제활동에 필수"
안전 확보와 외국 항공사 보험사들 협력이 관건
[호스토멜=AP/뉴시스] 지난 2022년 4월2일 우크라이나 호스토멜의 안토노프 공항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과의 전투 중 파괴된 안토노프 An-225 므리야 항공기를 만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정부는 개전이후 전면 폐쇄한 국내외 민항기 항공로 중 키이우와 리비우발 노선들의 운항을 재개하기위해 고려 중이라고 1월 18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2024. 01.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도 키이우와 서부 도시 리비우 발 민간 항공의 운항을 재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이 로스티슬라우 슈르마 대통령실 차장의 발언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르마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항공망을 재건하기 위해 극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넓은 국토 때문에 모든 사업과 투자 활동에서 항공 교통이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정부는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슈마 차장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상공의 모든 비행을 금지했던 것을 언제 해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정부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을 뿐 아니라, 국제 항공노선의 파트너들, 독립적인 항공 관제사들, 보험업계의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슈마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에, 양국 공군의 전투에 대비해서 인해 민간 항공기들의 모든 운항을 중지시키고 항로와 공항들을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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