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의원 179명, 대법원에 "트럼프 대선 출마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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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판단할 예정인 연방대법원에 그의 출마를 허용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의원 179명이 연방대법원에 낸 의견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막은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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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판단할 예정인 연방대법원에 그의 출마를 허용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의원 179명이 연방대법원에 낸 의견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막은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콜로라도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게 반란 가담 행위라고 보고 콜로라도주의 경선 투표용지에서 그의 이름을 빼라고 판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 3일 연방대법원에 상소를 제기하고 심리를 요청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2월 8일 구두변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의견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주도했으며 과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6일 의회 폭동을 유발한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서명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392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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