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상승… 247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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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19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88% 상승한 4780.94, 나스닥지수는 1.35% 오른 1만5055.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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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19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64포인트(1.21%) 오른 2469.6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5거래일 순매도세를 이어가다 이날 순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8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6원, 121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3.56포인트(1.61%) 상승한 853.8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1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홀로 375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와 HLB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은 2%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4% 오른 3만7468.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88% 상승한 4780.94, 나스닥지수는 1.35% 오른 1만5055.65를 기록했다.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를 이끌었다. 애플은 3% 넘게 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에 대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가는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인 영향이다. 반도체 기업 AMD와 엔비디아도 대만 TSMC의 작년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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