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둘기파 보스틱 “美 금리 인하 3분기에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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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 인사로 알려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3분기부터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 시각)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공개 연설에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및 경제활동의 진전을 반영해 기준금리 정상화 시점을 기존의 올해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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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 인사로 알려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3분기부터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 시각)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공개 연설에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및 경제활동의 진전을 반영해 기준금리 정상화 시점을 기존의 올해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겼다”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지난해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로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와 여전히 견고한 노동시장 및 경제활동으로 조합되는 ‘황금길’이 몇 달 전 대부분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지표가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둔화를 더욱 축적한다면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을 3분기보다 더 앞당기는 것을 옹호할 만큼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보스틱 총재는 현재 연 5.25∼5.50%인 연준의 기준금리가 충분히 긴축적이며 추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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