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한국인 최초 英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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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42)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유태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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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유태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018년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로 외국어영화상을, 2020년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어 윤여정이 2021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유태오가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이 또한 한국 배우 최초 기록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 간 ‘나영’(그레타 리 분)이 초등학교 시절 단짝이었던 ‘해성’(유태오 분)과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셀린 송 감독은 영화 ‘넘버3′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자, ‘만다라’ ‘씨받이’ 등의 각본을 쓴 송길한 작가의 조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호평받았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일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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