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땡큐" 삼성전자·SK하닉, 동반 상승

김소연 기자 2024. 1. 19.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대만 TSMC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안도감에, 삼성전자의 경우 신제품 출시 영향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TSMC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출과 이익이 줄긴 했지만 선방한 성적이고 무엇보다 올해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제시한 것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대만 TSMC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안도감에, 삼성전자의 경우 신제품 출시 영향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9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00원(2.79%) 상승한 7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도 2300원(1.69%) 오른 13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TSMC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웨이제지아 CEO는 기자회견서 "강력한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올해는 우리 회사에 건전한 성장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TSMC는 이날 2023년 10~12월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6255억 대만 달러(약 26조 2640억원), 순이익은 19.3% 감소한 2387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이 줄긴 했지만 선방한 성적이고 무엇보다 올해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제시한 것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첫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를 선보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