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정산금 매출 부재…적자전환 전망-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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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정산금 매출 부재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냈을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발생했던 노바백스와의 코로나19 백신 CDOM 계약 종료에 따른 정산금 매출 부재로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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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정산금 매출 부재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냈을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올해도 백신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한 798억원, 영업손실은 83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발생했던 노바백스와의 코로나19 백신 CDOM 계약 종료에 따른 정산금 매출 부재로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독감, 수두, 대상포진 등 기존 백신 매출 성장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백신 매출 감소와 R&D 비용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6% 감소한 2598억원, 영업손실은 55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자궁경부암, 차세대 코로나 백신, 비만 백신 등 백신 포트폴리오 확대가 있다"며 "바이오 사업 영역 확장 등을 제시했고 향후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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