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러시아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

윤종진 2024. 1.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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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19일 평양으로 귀국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발레리 이사옌코 무관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 등을 맞았다.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을 만나는 일정 등을 소화하고 18일 모스크바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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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최선희 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19일 평양으로 귀국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발레리 이사옌코 무관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 등을 맞았다.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을 만나는 일정 등을 소화하고 18일 모스크바를 떠났다.

최 외무상은 지난 16일 낮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과 회담했고, 같은 날 오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예방해 북러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보고했다고 크렘린궁이 17일 밝혔다.

크렘린궁은 면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최 외무상의 수행원이 ‘우주기술분야 참관대상목록’이라고 적힌 서류를 들고 있던 점으로 미뤄봤을 때 정찰위성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일 집권 시기였던 지난 2000년 7월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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