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 확정…4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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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소재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가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군인복지운영위원회를 열어 밀리토피아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병대 회관을 서울 신길동 일대 부지에 새로 짓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건립예산 확보, 해병대 복지기금 건전성 유지, 수익 창출, 시설 규모 등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밀리토피아를 전환받는 것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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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경기도 성남 소재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가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군인복지운영위원회를 열어 밀리토피아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밀리토피아를 운영하는 부대는 국군복지단에서 해병대사령부로 변경되며, 해병대 회관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해병대 장병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밀리토피아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예약확정 비율, 이용요금 등 각 군을 위한 이용여건이 일정 수준 이상 보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에 대한 개방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해병대 회관 전환은 해병대사령부와 국군복지단 간 인계·인수 추진일정, 해병대사령부의 시설 관리·운영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4월 초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병대 회관 개관 기념행사는 해병대 창설일인 오는 4월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해병대 회관을 서울 신길동 일대 부지에 새로 짓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건립예산 확보, 해병대 복지기금 건전성 유지, 수익 창출, 시설 규모 등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밀리토피아를 전환받는 것으로 선회했다.
국방부는 "향후 해병대 위상을 높이고 해병대 장병과 100만 예비역의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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