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보디를 위해! 자연식물식의 중요성

서울문화사 2024. 1.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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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쌓이는 내 몸속 독소를 어떻게 해독하고 배출해야 할까?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시술, 관장을 하거나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침을 맞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해독하고 배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주목받는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완전 배출> 이 제안하는 채소·과일식을 비롯해 독소를 더 건강하게 해독하고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자연식물식

한때 여배우 다이어트 식단으로 SNS를 달군 사진이 있다. 접시에 가득 담긴 삶은 감자 5~6개, 그다음 날은 그릇 한가득 채운 무화과, 또 다른 날은 옥수수 3~4개를 담은 접시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배우 진서연이 실천하고 있다는 자연식물식(Whole Food Plant-Based Died). 그는 건강을 위해 요가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식물식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이 식습관을 실천한 이후로 속도 편안하고 가공식품을 멀리하다 보니 체중 감소 효과를 본다면서 매일 아침저녁을 자연식물식으로 먹으며 건강과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의 SNS에 자연식물식의 긍정적인 효과를 남기기도 했다. 전혀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접시 한가득 담아 배부를 때까지 먹는 것이 자연식물식의 방법. 마음껏 먹고도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살이 빠지는 방법이라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에서 저자 맥두걸 박사는 자연식물식은 고기, 달걀, 생선, 우유, 각종 기름을 먹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식물만 먹는 채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다. 살아 있는 과일과 채소를 주로 먹고, 통곡물(현미, 감자, 고구마 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오직 과일과 채소, 통곡물만으로 식사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결핍을 초래하지 않을까 염려스럽지만, 맥두걸 박사는 “모든 음식이 자연식물식(과일과 채소와 통곡물)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자연식물식은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모두 증명된 사실들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신진대사에 최적이어서 ‘폭식’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다. 인류가 수백만 년 동안 날씬하고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해온 가장 전형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라고 말한다. 그는 “그냥 날씬해지는 것이 아니라 ‘탄력이 넘치게 날씬’해지며 어린아이처럼 건강한 피부까지 덤으로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자연식물식 먹는 5대 원칙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에 따르면 ‘무엇을 먹느냐’가 자연식물식의 핵심이다. 그리고 그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 또한 매우 중요하다. 체중을 감량하고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건강하고 가벼운 클린 보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5가지 규칙을 준수할 것.

1 포만감이 들 때까지 먹어라

배가 부를 때까지 먹어라.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이 거의 없는 자연식물식이라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

2 풀을 뜯듯이 여러 번 먹어라

살찐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끼니 수가 적지만 한 번에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막상 먹게 될 때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고 오래 먹는다. 결국 엄청난 양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음식을 생각하는 일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키는 발온 현상(Thermogenesis)을 유발한다. 먹는 횟수가 많으면 음식 생각을 더 많이 하고 발온 현상을 통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 이러한 이유로 자주 먹으면 효율적으로 살이 빠질 수 있다.

3 소화할 시간을 남겨둬라

반드시 먹을 만큼 적당한 양만 식탁에 올려놓자. 다 먹고 나면 소화될 때까지 20분 정도 기다려라. 식욕이 빨리 줄어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분이 지나도 배가 고프다면 적당량을 다시 먹고 20분을 또 기다려라. 이렇게 하면 폭식을 예방할 수 있고 칼로리를 덜 섭취하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4 음식을 꼭꼭 씹어 먹어라

과일과 채소, 통곡물은 육질이 거칠기 때문에 꼭꼭 씹어 먹을 수밖에 없다. 음식을 여러 번 씹어 먹으면 맛에 대한 만족감이 증가한다. 통곡물 중에는 현미밥을 추천한다. 현미밥은 50번 이상 씹어야 만족감이 온다. 반찬 없이 오직 현미밥만 먹는다면 한 공기만으로도 충족감이 오고, 7~8시간은 전혀 배고프지 않다.

5 그릇에 담는 음식의 가짓수를 적게 하라

음식 가짓수가 많을수록 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에도 약간의 지방이 있다. 현미씨눈으로도 기름을 짜고, 고추씨로도 기름을 짠다. 모든 식물에는 지방 성분이 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인체에 가장 알맞은 정도로만 함유돼 있다. 즉, 모든 자연식물식에 지방이 함유돼 있으므로 한 끼 식사로 현미밥 1공기, 과일 또는 채소 1가지만 담아 먹어도 영양분이 충분하다.

 맘껏 먹고도 살 빠지는 음식 

1 과일(사과, 바나나, 딸기, 포도, 오렌지, 복숭아, 배 등)

2 채소(상추, 양배추, 양파,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

3 통곡물과 통곡물 시리얼(현미, 옥수수, 오트밀 등으로 만든 시리얼)

4 덩굴식물과 열매(애호박, 호박, 도토리 등)

5 뿌리식물(감자, 고구마 등) 6 천연 소금과 천연 설탕, 공장에서 만들지 않은

천연 양념 등 7 모든 종류의 콩과 식물

에디터 : 송정은 | 일러스트 :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도서 : <Detox 해독요법>(모아북스),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전나무숲),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사이몬북스), <완전 배출>(사이몬북스), <1일 1분!! 디톡스 림프 스트레칭>(시사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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