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 현대 미술계의 거장 '이우환 아트컬렉션' 한정수량 판매

일리카페 '일리 아트컬렉션 이우환 에디션'

90년 전통의 글로벌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illycaffè S.p.A)가 일리 아트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을 한정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현대 미술계의 거장 이우환 작가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일리 아트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은 1996년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 이후 27년만의 한국 작가와의 협업이다.

이번 에디션은 일리의 아이코닉한 컵을 빈 캔버스삼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에센셜 라인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으로 에스프레소 컵과 카푸치노 컵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앞서 세계 3대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알려진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의 일리카페 라운지에서 우선 공개된 바 있으며, 오는 프리즈 서울 2024에서도 이우환 작가의 아트컬렉션을 테마로한 라운지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국 태생의 이우환 작가는 수년에 걸쳐 저명한 국제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붓과 캔버스의 만남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만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왔다. 실제로 그의 아트 컬렉션 컵은 다양한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만들고, 백자와 그림 사이의 유대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오직 하나의 강렬한 붓놀림으로만 표현됐다.

‘일리 아트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은 오늘(19일) 국내 일리 공식몰에서 200세트 한정세트로 판매한다. 이외 일리카페 및 일리샵 매장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며, 런칭을 기념하여 공식몰 댓글 이벤트 등 여러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illycaffe S.p.A’의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일리 아트컬렉션은 일리의 예술의 대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이번 이우환 작가님과의 협업을 통해 그의 팬들은 물론 일리러버들과 아트슈머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다”라며 “매우 영광스럽고 의미있는 협업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