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신태용 감독과 결전 다짐한 트루시에 감독, "이 경기는 결승전, 이기는 팀이 16강 기회 갖는다"

김태석 기자 2024. 1. 1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을 앞두고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베트남 영자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 에 따르면,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전은 우리 자신을 증명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SEA게임이나 AFF 챔피언십 결승전처럼 투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16강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가진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을 앞두고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늘(19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 2라운드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공히 패배를 당한 양 팀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방을 무조건 꺾어야 하는 외나무다리 혈투를 치르게 된다.

트루시에 감독은 18일 인도네시아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베트남 영자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전은 우리 자신을 증명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SEA게임이나 AFF 챔피언십 결승전처럼 투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16강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가진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16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인도네시아전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마지막 경기인 이라크전 목표도 변함없다. 우리는 이 두 경기에서 최대 6점을 얻는 게 목표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다. 이건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1라운드 일본전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동남아 축구판에서 수차례 맞붙어 서로에게 익숙한 인도네시아와 대결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