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없어서 못파는 김밥, 한국서 풀었더니 5만개 5일만에 완판…어떤 맛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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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유부우엉김밥을 국내에서 또다시 한정 판매한다.
이에 역으로 미국에서 유명한 김밥이 국내에서도 궁금증을 일으키자 이마트가 지난달 한정 판매에 나서 5일 만에 동이 났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김밥 종류와 상관없이 1개 2980원, 2개 4980원, 3개 598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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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 동안 냉동김밥 3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유부우엉김밥을 비롯해 식물성 참치 김밥과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을 판매한다.
이 냉동김밥은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달아 시식 영상이 올라오면서 이름을 알린 뒤 미국에서 매진 행렬을 일으켰다.
이에 역으로 미국에서 유명한 김밥이 국내에서도 궁금증을 일으키자 이마트가 지난달 한정 판매에 나서 5일 만에 동이 났다.
이 김밥은 갓 싼 김밥을 급속 냉동해 즉석 김밥 수준의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편의점 김밥과 달리 다양한 야채를 넣어 김밥의 매력을 살렸다. 미국에서 비건 푸드로 인기를 끈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급속 냉동으로 유통기한이 1년까지 길어 해외 수출에 용이하다.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해동해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이번 행사엔 미국에서 대박난 유부우엉김밥 외 미국엔 없는 신상품으로 식물성 참치김밥과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했다. 식물성 참치김밥의 경우 식물성 대체식품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을 낸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0mg 수준으로 낮췄다.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은 식물성 단백질류 연구개발(R&D)팀을 보유한 알티스트 연구로 탄생했다. 알티스트는 LMHT 공법을 이용해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에 자체 제조한 대체육 조직을 사용했다.
이 LMHT 공법은 단백질 조직을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완성한 뒤 불려 찢음으로서 육류와 동일한 식감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를 더해 입맛을 끌어올렸다.
물량은 총 14만개 수준으로 지난달에 비해 3배가량 늘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김밥 종류와 상관없이 1개 2980원, 2개 4980원, 3개 598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 손동찬 냉동식품 바이어는 “이마트가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는 냉동김밥을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물량을 확보해 선보인다”며,“앞으로도 고객이 원하고 궁금해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싱 및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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