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약속의 땅 카타르!’ 일본, 이라크 잡고 ‘D조 1위+16강 진출’ 확정할까?

정지훈 기자 2024. 1.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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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1승으로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일본이 앞서, 일본이 D조 1위, 이라크가 2위에 위치해 있다.

일본은 이번 경기를 통해 D조 1위 유지와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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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일본이 이라크와 D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이 경기 승리한다면 16강 진출까지 확정할 수 있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1승으로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일본이 앞서, 일본이 D조 1위, 이라크가 2위에 위치해 있다.


# ‘약속의 땅’ 카타르로 돌아온 일본, D조 1위 지키기!


일본은 지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월드컵 2회 연속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카타르로 돌아와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이미 독일, 스페인 같은 유럽 강팀들을 잡아내며 ‘탈아시아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멤버들도 화려하다. 공격엔 미토마 카오루, 쿠보 타케후사, 미드필더엔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 수비엔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 전 포지션에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FIFA 랭킹 아시아 1위에 어울리는 강력한 스쿼드다.


시작은 순조롭다. 14일 베트남과의 D조 1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D조 1위로 올라갔다. 다음 날 이라크가 인도네시아에 3-1로 승리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일본은 이번 경기를 통해 D조 1위 유지와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승점 6점을 획득한 뒤 당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베트남-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온다면 3차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일본이 D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승리가 절실한 또 다른 이유는 대한민국?


일본과 이라크. 두 팀 모두 토너먼트 진출 그 이상을 바라보는 팀이다. 때문에 양 팀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유는 ‘D조 2위’ 자리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일본과 이라크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각각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만난다. 그 두 팀은 상대적으로 약 팀이다. 때문에 승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를 승리한 팀이 D조 1위, 진 팀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여도 16강은 진출을 할 수 있지만 그 상대가 문제다. D조 2위는 E조 1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E조에는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을 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슈퍼스타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 빅리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에 E조 1위가 유력하다. 일본과 이라크에게는 16강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 ‘1순위’이다.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승점 3점을 넘어 더 많은 것들을 챙길 수 있다. 과연 그것들을 일본과 이라크, 두 팀 중 어떤 팀이 챙길지 기대되는 경기다.


글=‘IF 기자단’ 2기 김용중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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