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최대 30㎝ 눈…주말엔 낮 최고 10도 넘어 ‘포근’

기민도 기자 2024. 1.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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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강한 눈과 함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주말(20∼21일) 동안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나타나며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0도,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2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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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대학 캠퍼스나무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당분간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강한 눈과 함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주말(20∼21일) 동안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나타나며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동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밤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눈이 약하게 내리지만, 동풍이 강해지는 20일 오후부터 눈이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세기에 따라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다”고 했다.

20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3∼8㎝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5∼20㎜다.

또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전남 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0일 오전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남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상권에, 밤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2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에서는 21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1∼0도, 최고기온 영상 1∼영상 8도) 보다 높다고 관측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1도로 예보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0도,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2도로 관측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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