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음악·가사·보컬 동시에… AI 음악 창작 ‘라이브’ 출시

장우정 기자 2024. 1.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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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 오픈 베타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자랩스가 이번에 출시한 '라이브' 오픈 베타는 AI 기술로 음악, 가사, 보컬을 한 번에 생성해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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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랩스, ‘라이브’ 오픈 베타 글로벌 출시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 제작 효율 극대화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 오픈 베타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자랩스가 이번에 출시한 ‘라이브’ 오픈 베타는 AI 기술로 음악, 가사, 보컬을 한 번에 생성해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작곡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문가도 음악의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고,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해 가사를 생성하면 5분 만에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의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 /포자랩스 제공

특히 ‘라이브’가 주목받는 부분은, 시중의 AI 음악 생성 서비스는 음악, 가사 또는 보컬만 따로 생성해 주는 데 반해, 음악, 가사, 보컬을 한 번에 합성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는 데 있다. 여기에 ‘에디터(EDITOR)’ 기능을 활용, 사용자 기호에 맞게 가사를 수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창작자들이 빠르게 독점 음악을 만들어 콘텐츠 제작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사용자는 가사와 보컬이 없는 ‘인스트루먼털 음악(Instrumental Music)’과 가사와 보컬을 포함한 ‘보컬 음악(Vocal Music)’ 두 가지 종류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오픈 베타 기간에는 회원 가입 시 50개의 토큰이 무료로 지급돼, 최대 5곡을 무료로 만들어볼 수 있다.

‘라이브’는 총 100만개 이상의 작곡 데이터와 5만개 이상의 보컬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됐다.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 기존의 저작물을 학습에 사용하지 않고, 오직 포자랩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학습시켜 모델을 개발했기 때문에 저작권과 표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본격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법인의 최고경영자는 김태현 부대표가 맡는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포자랩스의 AI 음악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기에 국제 무대에서도 사용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라이브’를 통해 ‘작곡은 어렵다’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내가 직접 만든 음악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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