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韓 드라마 본 北 10대 2명, 12년 노동형 영상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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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BBC는 "200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며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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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BBC는 "200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며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탈북민들과 함께 일하는 한국의 SAND 연구소에서 제공했다.
BBC는 "한국 정부는 햇볕정책이 2010년 북한 행동에 어떠한 긍정적 변화도 초래하지 않았다면서 정책을 종료했지만, 한국 오락물은 중국을 통해 계속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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