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늦게 시작, 막대한 피해”…관객에 고소 당한 마돈나,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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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마돈나(65)가 콘서트를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미 A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두 남성 마이클 펠로스와 조너선 해든은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셀러브레이션' 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시각인 오후 8시30분이 아니라 오후 10시45분에야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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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방송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두 남성 마이클 펠로스와 조너선 해든은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셀러브레이션’ 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시각인 오후 8시30분이 아니라 오후 10시45분에야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콘서트가 다음날 자정을 넘겨 오전 1시에 끝나는 바람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고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 교통 비용이 대폭 늘었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주중 평일에 이런 일이 일어난 탓에 다음 날 직장에 출근하고 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큰 지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두 사람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을 상대로 불특정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마돈나의 이번 투어 중 다른 지역 공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소송을 집단소송으로 다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이 콘서트 시작 시각에 관한 계약을 위반했다면서 “이는 비양심적이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인 거래 관행”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해 6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투어 콘서트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뒤 10월부터 시작했다. 마돈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소송을 당한 바 있다고 A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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