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KT&G, 해외 시장 담배 수요 회복에 주주환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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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 담배 수요가 회복되고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감소한 1938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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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 담배 수요가 회복되고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KT&G는 전날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증권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감소한 1938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대 핵심 성장 사업인 전자담배(NGP)·해외 궐련·건강기식품 등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KT&G는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비교 그룹보다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며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설비투자(CAPEX) 집행, 주주 환원 정책이 이뤄지면 실적이 성장하고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해외 담배의 경우 중동에서 현지 수요가 회복되고, 중남미 등 신시장과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NGP 판매 장기계약 체결에 따른 국가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KT&G는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는 무관하게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수입 원재료 비중이 작고 곡물 가격 변동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기존보다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 등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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