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2000달러선도 무너져… 전일 대비 3.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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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직후 4만8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에 대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졌고, 미국 달러의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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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직후 4만8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1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24분 기준 4만1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3.11%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09% 떨어진 2468달러를 기록하는 등 다른 주요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에 대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졌고, 미국 달러의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둘러싼 열기가 식었고, 미국 달러의 강세가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가격 하락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다만,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낙관론도 존재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벤자민 코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반감기 전 강세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지난 2020년 비트코인은 1월과 2월에 25%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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