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도 참여사, 41개사로 '대폭 늘어'

이민주 기자 2024. 1.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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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도 참여 기업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41개였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3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대한 인정패 수여식, 농어촌상생기금 유공자(단체, 개인) 포상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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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3개에서 지난해 41개로 78% 증가
김영환 사무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지난해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도 참여 기업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41개였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3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대한 인정패 수여식, 농어촌상생기금 유공자(단체, 개인) 포상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정부, 출연기업, 지자체 등 약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2022년부터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및 ESG 지원 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준다. 지난해에는 총 41개 기업‧기관이 인정을 받았다.

농어촌상생기금 유공자에 대한 정부 및 동반위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정부포상은 농어촌상생기금 조성에 기여한 개인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20점), 산업통상자원부(10점), 해양수산부(3점) 등 장관 표창 33점을 시상하였고, 동반성장위원회는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 10점을 시상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지자체와 농어촌 관련 지원기관의 사업소개가 이어진다. 실제 농어촌과 농어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출연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영환 사무총장은 "시상식은 농어촌상생기금 조성과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각 기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어업‧농어촌의 활력을 위해 농어촌상생기금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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