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GS건설 투자의견 내려…"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19일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로 내렸다.
신동현 연구원은 GS건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내린 3조3천586억원, 영업이익이 66.8% 하락한 37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의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해 말 1만5천20원이었으나, 지난 18일 1만4천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차증권은 19일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로 내렸다.
신동현 연구원은 GS건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내린 3조3천586억원, 영업이익이 66.8% 하락한 37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678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마진 현장이 덜 해소됐고, 안전 및 품질관리 비용의 지속적 발생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예정원가 재산정 시 2022년 자재 가격 상승분이 새롭게 반영되는 현장이 남아 있어 높은 원가율이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적어도 2024년 2분기까지는 마진율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3년 연간 분양 물량은 2만2천98세대로 연초 가이던스 1만9천881세대를 초과 달성했고, 업황 침체 및 악재 여파 속에서도 타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따라서 신규 현장 부족에 따른 향후 주택 부문 매출액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말 시행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 보증 1조8천억원, 미착공 1조7천600억원, 2024년 만기 도래 1조5천600억원으로 확인됐다"며 "수도권 비중이 높고 연내 본 PF 전환 예정 금액, 2023년 3분기 말 별도 현금과 단기금융자산 2조원 이상 등 감안 시 우발채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 주가 변동으로 인한 상승 여력 축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6천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해 말 1만5천20원이었으나, 지난 18일 1만4천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