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6연속 버디'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 탈환 기대 [PGA]

권준혁 기자 2024. 1. 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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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두 대회에서 기대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김시우(28)가 우승 기억이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시각 오전 8시 25분 현재 10언더파 62타인 잭 존슨(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공동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시우는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는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를 몰아쳐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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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두 대회에서 기대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김시우(28)가 우승 기억이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킨타 PGA 웨스트에서 막을 올린 이 대회는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하는 게 특징이다.



김시우는 첫째 날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시우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2번(파3), 13번홀(파3) 버디를 보태며 순항했다.



그러나 14번홀(파4) 보기를 범한 뒤 상승세가 꺾이면서 파 행진을 이어갔고, 그 사이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후반 4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김시우는 5번(파5), 6번(파6), 7번(파3), 8번(파4)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고, 마지막 9번홀(파4) 버디까지 6연속 버디로 강한 마무리를 보였다.



 



한국시각 오전 8시 25분 현재 10언더파 62타인 잭 존슨(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공동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시우는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는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를 몰아쳐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16년에는 공동 9위, 2022년에는 공동 11위였다.



 



올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25위로 첫발을 디딘 김시우는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선 공동 4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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