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채권 교체매매로 수익 확보…목표주가 31.6만원-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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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1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19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화재의 지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3.9% 감소한 15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K-ICS비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시장의 배당 눈높이는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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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1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는 안정적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19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화재의 지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3.9% 감소한 15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K-ICS비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시장의 배당 눈높이는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보험손익은 170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장기보험에서 예실차는 1~3분기와 달리 다소 부진할 것이고 4분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라 손실계약비용도 1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며 "고액 사고 발생으로 일반보험도 부진하고 자동차보험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보다 합산비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와 유사하게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처분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금리가 높을 때 기존 저금리 채권을 고금리 채권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단기 매매손실을 감수하는 대신 보유이원 개선으로 중장기 투자이익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핏 보면 조삼모사로 생각될 수 있지만 지난해 IFRS17 전환으로 회계적 이익이 증가했을 때 중장기 이익과 배당재원을 적립해 두는 건 전략적 및 주가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올해 보험손익 개선 기대는 크지 않지만 투자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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