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빨라진 성수기와 수요 개선에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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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진에어에 대해 견고한 수요와 더불어 수요 패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2월 초부터 수요 개선이 강하게 나타난 점을 주목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임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단기 측면에서 운임 하락 속도는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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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2772억원, 영업이익 1816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진을 털어내고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을 거둬들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12월 초부터 수요 개선이 강하게 나타난 점을 주목했다. 3분기 성수기 시즌 높은 기온으로 기피되던 동남아 여행 수요가 4분기 들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단거리 노선 수요의 강세는 1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 또한 긍정적이다.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임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단기 측면에서 운임 하락 속도는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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