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있고 튀르키예·러시아·이스라엘 없는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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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1월12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개막했다.
아시아축구연맹 가입 후에는 ▲2015년 제16회 AFC 아시안컵 우승 ▲2017년 제10회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6위 ▲2022년 제22회 FIFA 월드컵 11위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
튀르키예와 러시아는 '아시아인데 AFC 아시안컵에 없는 국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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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1월12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개막했다. 개최국과 같은 아랍권에 속하는 북아프리카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대회다.
이집트 뉴스매체 ‘누줌 마스리아흐’는 ▲아시아 바깥의 참가팀 ▲팔레스타인 국가대표 ▲아시아 불참팀 ▲쫓겨난 챔피언 등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AFC 아시안컵 특징을 소개했다.
세계랭킹 25위 호주는 1963년 국제축구연맹(FIFA), 1966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 가입했다. 2006년 AFC 가입을 통해 해당 종목에 있어서는 아시아로 정체성을 바꿨다.
아시아축구연맹 가입 후에는 ▲2015년 제16회 AFC 아시안컵 우승 ▲2017년 제10회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6위 ▲2022년 제22회 FIFA 월드컵 11위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
‘누줌 마스리아흐’는 “호주가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지만, 지리·정치·역사적인 측면에서 어떤 식으로든 아시아와는 관련이 없다. 여러 차례 거절을 당한 끝에 2005년 AFC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며 지적했다.
“호주는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얻고 싶었을 뿐”이라고 꼬집은 ‘누줌 마스리아흐’는 “AFC 합류 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주요 팀으로 여겨진다”며 설명했다.
세계랭킹 99위 팔레스타인은 2015·2019년 제16·17회에 이어 아시안컵 3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첫 대회 16위, 두 번째 대회 승점 2점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과 응원을 받는다.
튀르키예와 러시아는 ‘아시아인데 AFC 아시안컵에 없는 국가’로 소개됐다. ‘누줌 마스리아흐’는 “지리적으로는 아시아로 정의된다. 실제 (지정학적으로도) 존재감이 크지만, 두 나라는 유럽축구연맹(UEFA)을 선호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둘은 2008년 13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준결승 진출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소련은 1966년 제8회 FIFA 월드컵 4위 및 1960년 제1회 유로 우승, 러시아는 2018년 제21회 월드컵 8위 역시 내세울 만하다. 튀르키예는 2002년 제17회 월드컵 3위에 빛난다.
‘누줌 마스리아흐’는 “세계랭킹 37위 튀르키예와 38위 러시아 중 하나만 AFC 아시안컵에 와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축구대표팀 전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1980~1981년 유럽축구연맹, 1985~1989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을 거쳐 1991년부터는 UEFA에 자리를 잡았다. 아시아축구연맹 시절 ▲1968 올림픽 5위 ▲1970 월드컵 12위 ▲1974 아시안게임 은메달이 여전히 주요 대회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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