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위협 비공개 논의…한국 '첫 참석'

조소영 기자 2024. 1. 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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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들이 최근 벌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회의를 18일(현지시간) 가졌다.

올해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한국도 이번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RFA(자유아시아방송)는 북한이 지난 14일 올해 처음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의 지지를 통해 소집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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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비롯해 북러 군사협력까지 집중 논의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이 지난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2024.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들이 최근 벌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회의를 18일(현지시간) 가졌다.

올해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한국도 이번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는 한국이 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참석한 안보리 회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RFA(자유아시아방송)는 북한이 지난 14일 올해 처음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의 지지를 통해 소집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안보리는 이에 따라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수위 높은 대남 위협 문제는 물론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문제와 함께 국제평화 및 안보 문제에 있어서의 북한의 위협에 대한 사안까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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