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TC-본더 매출 인식 본격화…목표가 7만2000원-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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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본격적인 TC-본더 매출 인식을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각각 25%, 109% 상회했다"며 "TC-본더 매출액 또한 146억원으로 4분기 매출 비중의 28%를 기록 하며 동사 추정치인 24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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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본격적인 TC-본더 매출 인식을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6200원이다.
한미반도체는 전날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1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 감소한 522억원을 기록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각각 25%, 109% 상회했다”며 “TC-본더 매출액 또한 146억원으로 4분기 매출 비중의 28%를 기록 하며 동사 추정치인 24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HBM 캐파 확대가 가속화되며 작년 상·하반기 수주 건에 대한 셋업이 예상보다 당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243억원,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147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 중 TC-본더 매출액은 2280억원을 예상하는데, 동사의 TC-본더 리드타임은 5~6개월로 파악돼 작년 9월과 10월에 공시한 2건의 수주 분이 올해 상반기 내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리드타임을 고려했을 때 고객사의 하반기 HBM 증설을 위한 수주가 1분기 내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HBM4 이후 하이브리드 본더로의 기술 전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공정이 기술적으로 양산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기간과 TC-본더 대비 높은 비용을 고려했을 때 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양산에 적용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고객사의 HBM 기술 패권이 유지되고 있으며 동사의 TC-본더가 핵심 공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프리미엄 또한 유지되어야 한다”며 “향후 메모리 뿐 아니라 OSAT 등 고객사 확장 가능성 또한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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