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리뷰] 살라, 햄스트링 부상...이집트, 한국 울렸던 쿠두스에 멀티골 헌납→가나와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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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집트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가나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이집트는 2무(승점 2)로 조 2위에, 가나는 1무 1패(승점 1)로 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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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집트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집트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가나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이집트는 2무(승점 2)로 조 2위에, 가나는 1무 1패(승점 1)로 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집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스타파 모하메드, 오마르 마르무쉬, 모하메드 살라, 무함마드 엘네니 등이 선발로 나섰다. 가나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던 아예우, 모하메드 쿠두스, 이나키 윌리엄스, 모하메드 살리수 등이 출격했다.
이집트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막판 살라가 좌측 허벅지에 고통을 느껴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결국 살라는 전반 추가시간 주장 완장을 넘겨주며 모스타파 파티와 교체 아웃됐다.
살라가 나가자마자 이집트가 실점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쿠두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결국 전반은 가나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이집트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마르무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단 2분 만에 다시 쿠두스가 골망을 흔들며 가나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집트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모스타파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이집트는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다가오는 카보베르데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문제는 살라의 부상이다. 경기 종료 후 이집트 루이 비토리아 감독은 "우리는 아직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결국 정밀 검사 이후 부상 정도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 간절함이 크다. 살라는 2017, 2021년 이집트를 이끌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우승컵 앞에서 좌절을 경험했다. 이집트를 이끌고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지만, 부상을 입으며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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