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몸값 순위 탑5→이강인 제외+손흥민, 김민재 포함!...1위는 일본 핵심 선수

[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아시안컵 몸값 순위 탑5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열리는 4개의 대륙컵(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유로 2024, 코파 아메리카)의 몸값 순위를 공개했다. 순위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공동 1위는 6,000만 유로(약 863억 원)의 쿠보 타케후사, 김민재였다. 공동 3위는 5,000만 유로(약 719억 원)의 손흥민, 미토마 카오루였다. 5위는 3,000만 유로(약 436억 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였다. 이강인은 5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2,200만 유로(약 316억 원)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바로 반영되지 않은 듯하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주전 경쟁에서 이기며 매 경기 선발로 나왔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부상당하는 동안 김민재는 굳건하게 뮌헨의 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막강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윙어, 최전방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리그 12골로 공동 득점 3위다. 1위와는 단 2골 차이다. 활약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여러 매체가 뽑은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베스트11에 빠지지 않고 매번 등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부상, 아시안게임 차출 등으로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음에도 PSG에서 입지를 다졌다.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고 PSG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최근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SG 입단 6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랜 기간 아시아 무대를 평정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유독 아시안컵에서 약했다. 2011년 3위, 2015년 준우승, 2019년 8강 등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 선수들은 유럽에서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 많은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