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한파 때문에"‥유럽서 항공편 줄줄이 취소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 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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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북극 한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한파 때문에 유럽 주요 공항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됐고요.

미국에선 최소 3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독일에도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쳤는데요.

현지시간 17일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선 항공편 7백 편 가량이 혹한 때문에 결항했고요.

뮌헨 공항에서도 항공편 250편이 취소됐고, 서부 국경에 있는 자르브뤼켄 공항은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남부 대부분 지역엔 도로 살얼음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고요.

남서부 지역에는 최대 40센티미터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도 폭설 때문에 오전 한때 운영이 중단됐고요.

스웨덴에서는 폭설로 교통 사고가 잇따라,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미국도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로키산맥과 중부 대부분 지역은 체감기온이 영하 34도를 밑도는 등 알래스카보다도 더 추웠습니다.

미국에선 저체온증과 빙판 교통 사고 등으로 최소 3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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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388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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