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최고 아니었어?' 가장 비싼 亞스타는 日쿠보·김민재... 톱5 중 3명이 일본

이원희 기자 2024. 1. 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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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 스타들의 몸값 톱5가 공개됐다.

한국 선수가 2명, 일본 선수가 3명 들어갔다.

스포츠전문 스코어90은 18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5명을 소개했다.

한국과 일본은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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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몸값 톰5. /사진=스코어90 캡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스타들의 몸값 톱5가 공개됐다. 한국 선수가 2명, 일본 선수가 3명 들어갔다.

스포츠전문 스코어90은 18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5명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선수도 2명 포함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일본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였다.

김민재는 2023년 발롱도르 22위에 오른 선수다.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독일) 핵심 수비수로 뛰고 있다. 간단하게 소속팀으로만 따졌을 때 김민재를 이길 아시아 선수가 없을 정도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활약하는 쿠보는 스페인 리그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뒤 올 시즌에도 리그 16경기 6골 3도움을 몰아쳤다. 계속된 활약에 러브콜까지 돌고 있다.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 중이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고, 득점 부문 리그 공동 3위에 올라 다시 한 번 득점왕에 도전한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상 14골)를 추격 중이다. 손흥민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였다.

일본 측면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도 손흥민과 같은 몸값 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뛰는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5위였다. 몸값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였다.

김민재(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한국과 일본은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강호이지만, 유독 아시안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조별리그 E조에 속해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맞붙는다.

일본은 D조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과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경쟁한다. 일본도 우승에 목마른 것은 마찬가지다. 아시안컵 통산 최다 4회 우승국이지만, 마지막 우승이 13년 전인 2011년이었다. 그 이전에는 1992년, 2000년, 2004년에 정상에 올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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