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홍이삭, 아버지의 추천 곡으로 최종 우승…“유통기한 두려워했지만”[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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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에서 우승해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이 황량했다는 홍이삭은 "나의 음악의 세상에 꽃과 나무가 피어서, 내 마음에도 숲이 있고, 그 곳에서 잘 지낼 수 있구나"를 보여준 것이 싱어게인이라고 밝히며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홍이삭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로 자신을 소개했던 홍이삭에 임재범은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라 마지막 찬사를 보내며 그의 음악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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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없는 영원한 가수”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에서 우승해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TOP7의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라운드가 펼쳐졌다.
혼자 있기도 하고, 밤낮을 바꿔서 사는 홍이삭의 모습에 우려가 되기도 했다는 홍이삭의 모친은 최근 마음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홍이삭은 “10년이 걸렸다”고 멋쩍어 했지만 그의 모친은“자기가 자기 길을 잘 알아서 걸어갈 수 있으니 됐다”며 아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라운드 때의 모습을 떠올리는 홍이삭에 그의 부친도 마음을 전했다. “아버지로서 미안하더라. 세 학기만 공부시키고 돈이 없어서 군대 가라고 해서” 자식들 배려를 좀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한다며 그간의 후회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홍이삭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훔쳤다. 제작진을 독대한 홍이삭은 사회에서 보여지는 든든한 아들의 이미지나 상황이 아닌 것에 대해 아픈 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결승 무대는 “뿌듯하고 싶고 자랑스럽고 싶다”는 포부를 다진 그는 “후회 없이 무대 하는 순간을 부모님과도 함께 하고 싶다”며 희망을 품었다.
‘바람의 노래’ 가사 중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 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네”를 언급한 홍이삭은 현실의 아픔과 실패를 받아들이고 해답이 무엇인지는 찾아가야겠지만, 지금의 나를 믿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유통기한’을 알고 싶어 싱어게인에 찾아왔지만 여러 과정을 겪고 난 현재는 “두려워했던 유통기한은 어쩌면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닐 수 있겠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음악이 황량했다는 홍이삭은 “나의 음악의 세상에 꽃과 나무가 피어서, 내 마음에도 숲이 있고, 그 곳에서 잘 지낼 수 있구나”를 보여준 것이 싱어게인이라고 밝히며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홍이삭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로 자신을 소개했던 홍이삭에 임재범은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라 마지막 찬사를 보내며 그의 음악 활동을 응원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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