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틀만에 이란 보복 공습..."여성 3명 등 9명"
이종수 2024. 1. 19. 07:25
파키스탄이 인접국 이란의 공격을 받은 지 이틀만인 어제(18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오전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들에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공격으로 많은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은 하지만 "이란 주권과 영토 통합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이번 공습의 유일한 목적은 양보할 수 없는 파키스탄 보안과 국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전 경계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파키스탄 공습과 관련해 "파키스탄이 이란 국경지대 한 마을을 미사일로 공격해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 남성 2명이 숨졌고 이들은 모두 이란 국적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 근거지 발루치스탄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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