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걷힌 미세먼지···간간이 눈·비 내려도 포근해요[날씨]

김나연 기자 2024. 1. 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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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지난 1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

오후까지 전남해안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9∼20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3∼8㎝, 강원남부동해안 1∼5㎝, 경북북부동해안(20일) 1∼3㎝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10∼40㎜,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5∼20㎜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김나연 기자 ny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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