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경찰, 올림픽 총동원령에 보상 요구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 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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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올여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에서 경찰들이 올림픽 기간 근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경찰 노조가 "올림픽 기간 추가 근무 수당을 달라"면서,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경찰서 300여 곳 앞에서 시위를 벌였는데요.

올림픽이 여름 휴가철에 열리는 만큼, 경찰이 놓치는 휴가에 대해서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는 경찰들이 이른 아침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공항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고요.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등 일부 지역에선 경찰들이 시민들에게 전단을 나눠주며 올림픽 기간 추가 근무에 대한 보상의 정당성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프랑스 정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들의 올림픽 추가 근무로 인한 보상금으로 5억 유로, 우리 돈 7천2백억 원을 책정했고요.

최종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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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388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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