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책임졌던 외벌이 아내 살해...60대 남편 구속

양성희 기자 2024. 1.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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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로 가정 생계를 책임져온 아내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공용계단에서 흉기로 아내 B씨(57)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뇌졸중이 심해 무직이었고 B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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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외벌이로 가정 생계를 책임져온 아내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공용계단에서 흉기로 아내 B씨(57)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도보로 도주했는데 약 6㎞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금전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한다. A씨는 뇌졸중이 심해 무직이었고 B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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