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끌고, TSMC 밀고…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 상승 마감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1. 19. 07: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애플을 필두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가 0.54%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88%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35% 뛰어올라,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애플은 3.26% 오르면서 그간의 하락분을 회복했습니다. 

올초부터 투자은행사들이 잇따라 애플의 투자 등급을 강등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애플이 크게 뛰었습니다. 

TSMC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이 20% 증가할 것으로 밝히면서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엔비디아는 1.88% 동반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연초부터 부정적 소식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빅테크 중 유일하게 밀렸습니다. 

오늘 테슬라는 1.7%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미국 실업수당 고용지표가 예상밖에 호조세를 보이고 연준 위원이 금리 인하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 오른 4.142%를 나타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01%p 상승한 4.355%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전선이 이란과 파키스탄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 오른 배럴당 74.0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6% 뛴 배럴당 79.10달러에 집계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